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부터 공모가·청약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
- 결론: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은 2월 20일(금)~23일(월), 공모가 8,300원 확정
- 핵심 1: NH투자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에서 청약 가능 (중복청약 불가)
- 핵심 2: 균등배정 최소 증거금 83,000원이면 참여 가능
- 핵심 3: 상장 예정일 3월 5일(목), 환불일 2월 25일(화)
2026년 상반기 최대 IPO라 불리는 케이뱅크가 드디어 일반 청약을 시작합니다. 2022년, 2024년 두 차례 상장을 철회했던 '3수생' 케이뱅크가 이번에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인 8,300원으로 낮추면서 시장에 다시 문을 두드렸는데요.

기관 수요예측에서 199대 1의 경쟁률과 약 58조 원 규모의 주문이 몰리면서, 일반 청약에서도 상당한 관심이 예상됩니다. 이 글에서는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확정 공모가, 증권사별 청약 방법, 수요예측 결과 분석, 그리고 투자 시 꼭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까지 빠짐없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확정 스케줄)
- 공모가 8,300원 확정 배경과 공모 규모
- 증권사별 배정물량과 청약 방법 (NH·삼성·신한)
- 수요예측 결과 분석 – 긍정 vs 주의 포인트
- 상장 후 전망과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공모주 청약이 처음이신 분은 아래 글에서 기본 개념부터 잡고 오시면 이 글을 훨씬 수월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케이뱅크 공모주 관련 일정은 이미 모두 확정된 상태입니다.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은 완료되었고, 남은 건 일반 청약과 상장뿐입니다. 아래 표에서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 구분 | 일정 | 상태 |
|---|---|---|
| 수요예측 | 2월 4일(화) ~ 2월 10일(월) | ✅ 완료 |
| 공모가 확정 | 2월 12일(목) | ✅ 완료 |
| 일반 청약일 | 2월 20일(금) ~ 2월 23일(월) | 🔥 예정 |
| 환불일 | 2월 25일(화) | 예정 |
| 상장 예정일 | 3월 5일(목) | 예정 |
여기서 한 가지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청약일이 "2월 20일~23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청약이 가능한 날은 20일(금)과 23일(월) 단 이틀뿐입니다. 주말인 21~22일에는 청약이 안 되니까, "월요일에 하면 되겠지"라고 여유 부리다가 놓칠 수 있거든요. 가능하면 20일(금)에 미리 청약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 Tip. 청약 시간은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오전 8시~오후 4시입니다. 마감 직전에는 접속이 몰릴 수 있으니, 오전 중에 미리 끝내두는 게 안전합니다.
공모가 8,300원 확정 – 왜 최하단일까?
확정 공모가와 공모 규모

케이뱅크의 확정 공모가는 8,300원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가 8,300원~9,500원이었는데, 그 최하단에서 결정된 셈이죠. 이 가격 기준으로 주요 수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확정 공모가 | 8,300원 |
| 총 공모 주식수 | 6,000만 주 (신주 3,000만 + 구주 3,000만) |
| 총 공모 금액 | 4,980억 원 |
| 상장 후 시가총액 | 약 3조 3,673억 원 |
| 일반 투자자 배정 | 최대 1,800만 주 (전체의 30%) |
밴드 하단 확정, 오히려 기회일까?
공모가가 밴드 하단에서 결정됐다고 하면 "인기가 없나?"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사실 이번 케이스는 조금 다릅니다.
케이뱅크는 이미 2022년과 2024년, 두 번이나 상장을 시도했다가 철회한 이력이 있습니다. 2024년에는 희망 공모가가 9,500원~12,000원이었는데,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가 나오면서 상장 자체를 포기했죠. 이번 3차 시도에서는 아예 밴드 자체를 8,300원~9,500원으로 크게 낮추고, 공모 주식 수도 8,200만 주에서 6,000만 주로 줄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상장 후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약 1.38배인데, 같은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현재 PBR 1.52배보다 10% 이상 할인된 수준입니다. "많이 깎아서 왔으니 상장 당일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시각과, "그만큼 시장 평가가 박하다"는 시각이 공존하는 상황이에요.
증권사별 배정물량과 청약 방법
어디서 청약할 수 있나?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은 NH투자증권(대표주관), 삼성증권(공동주관), 신한투자증권(인수주관) 이 세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각 증권사별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증권사 | 일반 배정물량 | 균등배정(50%) | 역할 |
|---|---|---|---|
| NH투자증권 | 750만 주 | 375만 주 | 대표주관 |
| 삼성증권 | 690만 주 | 345만 주 | 공동주관 |
| 신한투자증권 | 60만 주 | 30만 주 | 인수주관 |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의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고, 신한투자증권은 물량이 적은 편입니다. 균등배정으로 1주라도 더 받고 싶다면, 청약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사를 고르는 게 유리한데요. 물량이 적은 신한투자증권은 청약자도 적을 수 있지만 배정 물량 자체가 워낙 적어서, NH투자증권이나 삼성증권이 현실적으로 좋은 선택입니다.

아직 NH투자증권(농협) 계좌가 없으신 분은 미리 개설해두세요. 청약 당일에 계좌를 만들면 시간이 촉박할 수 있습니다.
청약 방법 – 단계별 가이드
실제 청약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래 4단계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1단계: 증권사 계좌 확인 및 개설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중 한 곳의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지만, 청약일 직전보다는 며칠 여유를 두고 미리 만들어두는 게 좋습니다.
2단계: 청약 증거금 입금
공모가 8,300원 기준,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를 신청하려면 증거금은 83,000원(8,300원 × 20주 × 50%)이면 됩니다. 균등배정만 노린다면 이 금액이면 충분하고, 비례배정까지 노리고 싶다면 넉넉하게 넣어두세요.
3단계: MTS(모바일) 또는 HTS(PC)에서 청약 신청
각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공모주 청약' 메뉴로 들어간 뒤, 종목 검색에서 '케이뱅크'를 선택하고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면 됩니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증권사가 자동으로 나눠서 배정해줍니다.
4단계: 배정 결과 확인 및 환불
청약 마감 후 배정 결과가 나오고, 낙첨된 증거금은 2월 25일(화)에 자동 환불됩니다. 배정받은 주식은 상장일인 3월 5일부터 매매할 수 있습니다.
- 중복청약 불가: 2021년 6월부터 공모주 중복청약이 금지되었습니다. NH·삼성·신한 중 한 곳에서만 청약할 수 있으며, 여러 증권사에 동시 청약하면 먼저 접수된 건만 인정되고 나머지는 무효 처리됩니다.
- 이중청약도 불가: 같은 증권사 내에서 여러 계좌로 청약하는 것도 안 됩니다.
- 청약 수수료: 삼성증권 온라인 청약 시 2,000원이 발생합니다(미배정 시 면제). 증권사별로 다르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 청약일: 2월 20일(금) ~ 23일(월), 실제 가능일은 이틀뿐
- 증권사: NH투자증권·삼성증권 중 택 1 추천 (중복청약 불가)
- 최소 증거금: 83,000원 (20주 기준, 증거금률 50%)
수요예측 결과 분석 – 어떻게 봐야 할까?
케이뱅크는 2월 4일~10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 항목 | 결과 |
|---|---|
| 참여 기관 수 | 2,007개 |
| 경쟁률 | 199 : 1 |
| 총 주문 규모 | 약 58조 원 |
| 밴드 하단 주문 비율 | 66.9% |
| 밴드 상단 이상 주문 | 29.2% |
| 의무보유확약 비율 | 12.4% (신청수량 기준) |
긍정적으로 볼 포인트
경쟁률 199대 1은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는 아닙니다. 2,007개 기관이 참여했고, 58조 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는 건 시장의 관심이 분명히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공모가가 밴드 하단에서 확정되면서, "이 가격이면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늘고 있습니다. 더벨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롱펀드(장기 투자 기관)들의 참여도 확인되면서, 배정 물량 기준 의무보유확약이 규제 마지노선인 40%를 넘길 전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의해서 볼 포인트
반면 신청수량 기준 의무보유확약 비율 12.4%는 2025년 평균(19.3%)보다 낮습니다. 주문의 66.9%가 밴드 하단에 몰렸다는 건, 기관들도 "높은 가격으로는 사기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의 약 36.35%에 달한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매물이 한꺼번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 Tip. 수요예측 결과를 볼 때, 경쟁률만 보면 안 됩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과 '밴드 내 주문 분포'를 함께 봐야 상장 후 흐름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요.
케이뱅크는 어떤 회사인가?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입니다. 최대주주는 BC카드(KT 계열)로 지분 33.72%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은행(13.79%), NH투자증권(10%)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4년에는 당기순이익 1,2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에는 고객 수가 1,553만 명까지 늘었고, 수신 잔액은 28조 4,000억 원에 이릅니다. 카카오뱅크(약 2,400만 명)와 비교하면 고객 수에서는 아직 차이가 있지만, 성장 속도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죠.
케이뱅크가 이번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여수신 라인업 확대, 개인사업자·중소기업(SME) 시장 진출, AI 기반 테크 강화, 디지털 자산(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상장"이 아니라,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자본 확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상장 후 전망 – 기대와 리스크
긍정적 전망
공모가가 밴드 최하단에서 결정된 만큼, 상장 첫날 '재평가' 기대감이 있습니다. PBR 1.38배는 카카오뱅크(1.52배) 대비 할인된 수준이고, 2024년 IPO를 시도할 때보다 몸값을 상당히 낮춘 상태입니다. 올해 코스피 첫 대형 IPO라는 상징성도 있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스크 요소
다만 유통 가능 물량 비율(36.35%)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분명한 리스크입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신청 기준 12.4%에 그친 점도 상장 초기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인터넷 은행 시장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판단은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 유통물량: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36.35% – 단기 매물 출회 가능성
- 밸류에이션: 카카오뱅크 주가 흐름에 동반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금리 환경: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달라질 수 있음
- 투자 원칙: 공모주 투자도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당 가능한 금액만 투자하세요
마무리 – 청약 전 최종 체크리스트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드릴게요.
첫째, 증권사 계좌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NH투자증권 또는 삼성증권 계좌가 없다면 지금 바로 개설하셔야 합니다.
둘째, 증거금을 미리 입금해두세요. 균등배정만 노린다면 최소 83,000원이면 되지만, 비례배정까지 고려한다면 여유 자금을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셋째, 중복청약이 안 된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세 곳 중 한 곳만 선택해야 합니다.
넷째, 상장일(3월 5일)의 매도 전략을 미리 세워두세요. 상장 첫날 시초가에서 차익을 실현할지, 아니면 중장기로 가져갈지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 글이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국내 공모주뿐 아니라 해외 공모주 투자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