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찬바람 불 때엔 배당주가 효자’라는 말처럼, 배당주가 코스피 지수를 크게 앞지르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내년부터 달라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까지 더해지며, 고배당주에 대한 자금 유입이 한층 더 가팔라졌습니다.
✨ 배당금 높은 주식, 왜 지금 다시 뜰까? ✨
📝 한눈에 보기: 고배당 지수는 최근 한 달·1년 모두 코스피를 앞지르며,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배당주 강세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1월 7일~12월 8일) 대표적인 배당 우량주 지수인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와 ‘코스피 배당성장 50 지수’는 각각 5.67%, 3.80%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3.19%)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코스피가 2024년 전체로는 5.28%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고배당·배당성장 지수의 상대적 강세가 더 도드라집니다.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한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되고, 코스피 배당성장 50 지수는 배당 성장성이 우수한 50개 종목을 모아 만든 지수입니다. 통상 11월 중순~12월 말까지는 배당 기대감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이 있지만, 올해는 지수 전체가 약한 가운데 배당금 높은 주식들만 역주행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띕니다.
💡 Tip. 지수·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고배당 50’, ‘배당성장 50’ 구성 종목을 먼저 살펴보고, 그 중에서 재무가 탄탄한 종목을 추리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이번 배당주 랠리는 단순 계절성뿐 아니라 내년부터 시행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영향도 큽니다. 직전 사업연도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전년 대비 배당성향을 10%포인트 이상 높여 25% 이상을 충족한 기업의 배당에 대해 세 부담이 줄어드는 구간이 넓어지면서, 배당성향을 공격적으로 높이는 기업과 그러한 기업에 투자하려는 자금 모두가 동시에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 TOP 10 (국내 5 + 해외 5) ✨
📝 한눈에 보기: 배당수익률 3% 이상, 배당성향 30% 이상, 3년 연속 배당·순이익 증가를 기준으로 국내 5종목, 해외 5종목을 추렸습니다.
오늘 소개할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 TOP 10은 아래 기준으로 선별했습니다.
✅ 배당수익률 3% 이상
✅ 배당성향 30% 이상
✅ 배당 연속 지급 3년 이상
✅ 순이익 3년 연속 증가 이 네 가지 기준을 통해 단순히 ‘배당만 높은 종목’이 아닌, 실적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배당주 위주로 필터링했습니다.
📌 Note. 숫자로 보이는 배당수익률이 높더라도, 이익이 줄거나 한 번에 자산을 팔아 만든 ‘일회성 고배당’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실적·배당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아래에서 국내 배당금 높은 주식 TOP 5와 해외 고배당주 TOP 5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내 투자 성향과 통화(원화·달러)에 맞는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세요.
국내 배당금 높은 주식 TOP 5
1) 한국쉘석유

1960년 윤활유·그리스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1987년 한국쉘석유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고배당 대표 종목입니다.
세계 1위 윤활유 기업인 쉘피엘씨 그룹 계열사로, 용당동 윤활유 공장에서 다양한 윤활유 및 그리스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에너지·석유화학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갖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ESG 경영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전략을 통해 꾸준한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영업이익은 15.9%, 당기순이익은 12.7% 증가했습니다. GTL 기유 및 최신 합성유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자동차용 윤활유 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배당수익률 : 5.85% (업계 중앙값 3.08% 대비 높음)
✅ 연간 배당금 : 27,000원
✅ 배당 형태 : 불규칙 배당(단, 배당 수준 자체는 역사적으로 높은 편)
2) 케이프
1983년 엔진부품 대리점으로 출발해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2025년 기준) 10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한 중견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대형 선박 엔진의 핵심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메이저 엔진 빌더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인 케이프투자증권을 통해 금융투자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소재 생산부터 포장까지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해 높은 생산 효율성과 대응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입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은 10.7% 증가, 영업이익은 76.5% 증가, 당기순이익은 60.0% 증가하며 실적 개선 폭이 상당합니다. 국내 조선업이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회복하고 있고, 탄소 규제(CII 등)로 인한 노후 선박 폐선·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가 늘면서 실린더라이너 수요도 동반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 배당수익률 : 2.87% (업계 중앙값 0.65% 대비 양호한 수준)
✅ 연간 배당금 : 300원
✅ 배당 형태 : 연 1회 배당
3) 한네트

1990년 한국지주 VAN 사업부로 시작해 점외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최초 설치한 후, 1997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고 2001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주요 사업은 점외 현금자동지급기 운영, 무인자동화기기 판매, 현금 정산 서비스로, 공공장소·편의점·대형 상권 등에 ATM을 설치해 24시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TM 인프라망 자체가 진입장벽이기 때문에, 시장 선두 위치가 강한 편입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7% 증가, 영업이익 3.6% 증가, 당기순이익 11.5%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오프라인 점포 축소와 점외 인출기 고객 서비스 확대 전략 덕분에 외부 위탁 운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 배당수익률 : 4.49% (업계 중앙값 3.34% 상회)
✅ 연간 배당금 : 180원
✅ 배당 형태 : 연 1회 배당
4) LG씨엔에스

1987년 설립 이후 202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IT 서비스·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입니다. 클라우드 전환, 데이터 분석, AI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제조·물류·시티 분야의 스마트 엔지니어링, 금융·공공·통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IT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AI, 로봇 서비스 및 AX(Advanced eXperience) 관련 프로젝트 확대가 성장 동력입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은 5.9% 증가, 영업이익은 8.7%, 당기순이익은 11.9% 증가했습니다. 생성형 AI 및 Agentic AI 기반 자동화 기술 확산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AX) 투자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비용 관리로 이익률도 개선되었습니다.
✅ 배당수익률 : 3.60% (업계 중앙값 1.91% 대비 높은 수준)
✅ 연간 배당금 : 2,422원
✅ 배당 형태 : 연 1회 배당
5) 고려신용정보
1991년 설립 후 1998년 채권추심업 허가를 취득,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한 채권추심·신용조사 전문 기업입니다. 전국 53개 사업부를 통해 금융·통신·공공기관·일반기업 등 다양한 채권 추심 업무를 수행하며, 신용정보협회 기준 채권추심 업계 1위를 13년 연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민사채권 시장 개방, 상거래채권 시장 발굴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은 3.8%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당기순이익은 6.2% 증가했습니다. 전국 네트워크망과 고도화된 채권관리 시스템 덕분에 수주량과 회수율이 동반 개선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기업정보조회업 진출, 종속회사 ‘행복드림금융대부’의 부동산 담보대출 사업 등 신사업도 병행하며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 배당수익률 : 4.31% (업계 중앙값 3.34% 상회)
✅ 연간 배당금 : 470원
✅ 배당 형태 : 연 1회 배당
해외 배당금 높은 주식 TOP 5
1) CME 그룹 (CME Group)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로, 금리·주식지수·외환·에너지·농산물·금속 등 주요 자산군에 대한 선물·옵션 상품을 제공합니다. CME Globex(선물·옵션), BrokerTec(채권), EBS(FX)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헤지·투기·자산 배분에 활용하는 다양한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CME Clearing을 통해 청산·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배당수익률 : 1.85% (업계 중앙값 1.56% 상회)
✅ 연간 배당금 : 5달러
✅ 배당 형태 : 불규칙 배당(특별 배당 가능성 포함)
2) 원오크 (ONEOK)

오클라호마 털사에 본사를 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천연가스 및 천연가스 액화물(NGL)의 수집·처리·분리·수송·저장·마케팅을 수행합니다. 천연가스 수집·처리, NGL,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정제 제품 및 원유 등 여러 사업부를 통해 미국 전역의 주요 가스·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인프라 자산과 규제·장기계약 기반 캐시플로우가 강점입니다.
✅ 배당수익률 : 5.40% (업계 중앙값 4.94% 상회)
✅ 연간 배당금 : 4.12달러
✅ 배당 형태 : 분기 배당
3) 이타우 우니방쿠 홀딩스 (Itaú Unibanco)

브라질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라틴아메리카 최대 금융 그룹 중 하나입니다. 소매 금융, 기업 금융, 투자은행, 자산관리, 프라이빗뱅킹 등 전 영역을 포괄하며, 브라질 및 중남미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뱅킹·핀테크와의 결합을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 배당수익률 : 10.04% (업계 중앙값 3.22%를 크게 상회)
✅ 연간 배당금 : 0.76달러
✅ 배당 형태 : 월 배당
4) 엑셀론 (Exelon)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대형 유틸리티 지주회사로, 전력·가스 배전·송전 사업을 영위합니다. ComEd, PECO, BGE, Pepco, DPL, ACE 등 여러 지역 전력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전기·천연가스의 도매·소매 공급, 송전·배전 사업을 수행합니다. 규제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이 강점인 전형적인 디펜시브 배당주입니다.
✅ 배당수익률 : 3.65% (업계 중앙값 3.38% 상회)
✅ 연간 배당금 : 1.60달러
✅ 배당 형태 : 분기 배당
5)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Manulife Financial)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자산관리 그룹으로, 캐나다·미국·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생명보험, 연금, 자산관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광범위한 유통망과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층(개인·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자산관리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트렌드에 올라탄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 배당수익률 : 3.53% (업계 중앙값 3.06% 상회)
✅ 연간 배당금 : 1.25달러
✅ 배당 형태 : 분기 배당
🌿 마무리 ✨
오늘은 배당금 높은 주식 순위 TOP 10을 국내 5종목, 해외 5종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단순히 배당수익률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배당성향·이익 성장·사업 구조까지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내년부터 달라지는 배당 과세 체계와 함께, 고배당·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배당주 투자 역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 글은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기준을 세워 지속 가능한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시길 바랍니다. 😊